영유아 잘 걸리는 바이러스와 증상/치료법

 

 

영유아가 잘 걸리는 바이러스와 증상 및 치료법

 

1. 영유아가 잘 걸리는 바이러스

① 호흡기세포융합바이러스(RSV)

• 특징:
  • 주로 가을과 겨울에 유행.
  • 생후 1세 미만의 영아에게서 폐렴과 세기관지염을 유발.
• 증상:
  • 초기: 콧물, 기침, 발열.
  • 진행: 호흡곤란, 빠른 호흡, 쌕쌕거림(천명음).
• 치료법:
  • 대증요법: 증상 완화를 위한 수액 공급, 해열제 사용.
  • 산소 치료: 호흡 곤란이 심한 경우.
  • 예방: 예방 주사(팔리비주맙)로 고위험군 예방 가능.

② 로타바이러스

• 특징:
  • 영유아 설사의 주요 원인.
  • 감염력이 강하며, 특히 만 2세 이하에서 발생 빈도 높음.
• 증상:
  • 물 같은 설사, 구토, 발열, 복통.
  • 탈수 증상이 나타날 수 있음.
• 치료법:
  • 수액 보충: 탈수 예방.
  • 대증요법: 증상을 완화하기 위해 전해질 보충.
  • 예방: 생후 6개월 전까지 로타바이러스 백신 접종(경구용).

③ 아데노바이러스

• 특징:
  • 여러 유형으로 인해 감기, 결막염, 위장염 등 다양한 질병 유발.
  • 어린이집이나 유치원에서 집단 발병 가능.
• 증상:
  • 발열, 기침, 인후통, 설사, 눈 충혈(결막염).
  • 일부에서는 중증 폐렴 발생.
• 치료법:
  • 대증요법(충분한 수분 섭취, 해열제).
  • 합병증(폐렴, 중이염)이 있을 경우 항생제 사용.

④ 노로바이러스

• 특징:
  • 겨울철 식중독의 주요 원인.
  • 음식, 물, 접촉을 통해 감염.
• 증상:
  • 구토, 설사, 복통, 발열.
  • 증상은 1~3일 지속.
• 치료법:
  • 수액 보충: 탈수 예방.
  • 대증요법: 증상 완화.
  • 예방: 음식과 손 씻기 철저.

⑤ 인플루엔자(독감)

• 특징:
  • A형과 B형이 주로 발생하며, 겨울철 유행.
• 증상:
  • 고열, 기침, 인후통, 피로감, 근육통.
  • 영유아에서는 구토, 설사가 동반될 수 있음.
• 치료법:
  • 항바이러스제(타미플루) 사용.
  • 충분한 휴식과 수분 섭취.
  • 예방: 독감 백신 접종.

⑥ 수족구병 (콕사키바이러스)

• 특징:
  • 주로 여름철 발생하며, 어린이집에서 집단 감염 흔함.
• 증상:
  • 발열, 입안 궤양, 손발의 수포성 발진.
  • 음식을 삼키기 힘들어할 수 있음.
• 치료법:
  • 대증요법(진통제, 해열제 사용).
  • 충분한 수분 섭취.
  • 예방: 철저한 손 씻기.

⑦ 파라인플루엔자 바이러스

• 특징:
  • 크루프(급성 후두염)과 기관지염을 유발.
  • 가을과 겨울에 흔함.
• 증상:
  • 쉰 목소리, 개 짖는 듯한 기침(크루프 증상).
  • 발열, 콧물.
• 치료법:
  • 스테로이드 흡입 또는 산소 공급(증상이 심한 경우).
  • 대증요법으로 증상 완화.

 

2. 영유아 바이러스 감염의 일반적인 예방법

1. 손 씻기:
   • 비누와 물로 30초 이상 손 씻기.
   • 외출 후, 기저귀 교체 후, 식사 전후 철저히 관리.
2. 예방접종:
   • 정기 예방접종으로 면역력 강화.
   • 로타바이러스, 독감, 폐렴구균 백신 접종 필수.
3. 개인위생 관리:
   • 장난감, 도구 소독.
   • 기침 예절 교육(기침 시 입과 코 가리기).
4. 환기와 환경 관리:
   • 실내 공기 순환.
   • 아이가 접촉하는 물건(장난감, 손잡이) 주기적 소독.
5. 집단생활 주의:
   • 감염병 유행 시 어린이집, 유치원 출석 자제.

 

3. 영유아 바이러스 치료 시 주의사항

• 탈수 방지: 설사나 구토 시 충분한 수분 섭취.
• 해열제 사용: 아세트아미노펜이나 이부프로펜 사용.
• 합병증 주의: 고열이 지속되거나 호흡 곤란이 있을 경우 즉시 병원 방문.
• 항생제 남용 금지: 대부분 바이러스는 항생제로 치료되지 않음.

영유아는 면역체계가 미성숙하므로 바이러스 감염에 취약합니다. 예방 중심의 생활 습관과 증상 발생 시 적절한 대처가 중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