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년이 온다

2025. 1. 15. 20:50교육

반응형

소년이 온다

말라파르테 문학상, 만해문학상 수상작

우리 시대의 소설 『소년이 온다』는 2014년 만해문학상, 2017년 이탈리아 말라파르테 문학상을 수상하며 전 세계 20여 개국에 번역 출간된 작품입니다. 『소년이 온다』는 한강 작가 특유의 깊이 있는 문장과 보편적 울림을 통해 독자들에게 광주의 상처를 깨닫게 하고, 함께 아파하는 문학적인 헌사로 큰 찬사를 받아왔습니다.

작품 개요

『소년이 온다』는 1980년 5월 광주민주화운동을 배경으로, 무고한 영혼들의 말을 대신 전하며 독자들에게 묵직한 질문을 던지는 소설입니다. 한강 작가는 이 작품에서 철저한 고증과 정교한 문장을 통해 잔혹한 역사의 참상을 그리며, 인간성을 복원하고 역사적 기억을 붙들어야 한다는 메시지를 전달합니다.

주요 내용

소설은 5·18 당시 중학교 3학년 소년 동호와 그의 친구 정대, 주변 인물들의 이야기를 중심으로 전개됩니다. 동호는 정대의 죽음을 목격한 뒤, 시신을 관리하는 일을 돕게 됩니다. 국가 폭력의 참혹함 속에서 등장인물들이 겪는 고통과 트라우마를 통해, 독자들은 역사의 비극적인 단면과 인간 존엄의 중요성을 마주하게 됩니다.

찬사와 추천사

『소년이 온다』는 출간 이후 국내외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습니다. 뉴욕타임즈는 "눈을 뗄 수 없는, 보편적이며 깊은 울림"이라고 평했고, 가디언은 "역사와 인간의 본질을 다룬 충격적이고 도발적인 소설"이라고 극찬했습니다. 문학평론가 신형철은 "한강을 뛰어넘은 한강의 소설"이라며 작품의 깊이를 높이 평가했습니다.

목차

1장: 어린 새
2장: 검은 숨
3장: 일곱 개의 뺨
4장: 쇠와 피
5장: 밤의 눈동자
6장: 꽃 핀 쪽으로
에필로그: 눈 덮인 램프

출판사 서평

『소년이 온다』는 5·18 민주화운동 당시의 참상과 이후 남겨진 사람들의 이야기를 통해 독자들에게 역사적 비극의 기억을 되새기게 합니다. 소설 속 인물들은 무력감과 트라우마 속에서 힘겨운 삶을 이어가며, 국가 폭력의 부조리에 저항했던 순간들을 증언합니다. 작가는 이를 통해 잔혹한 현실 속에서도 빛을 잃지 않는 인간의 존엄성을 조명합니다.

저자 소개

한강(韓江) 작가는 1993년 『문학과사회』를 통해 작품 활동을 시작했으며, 『채식주의자』로 인터내셔널 부커상을 수상하며 세계적인 주목을 받았습니다. 주요 작품으로는 『검은 사슴』, 『그대의 차가운 손』, 『소년이 온다』, 『흰』 등이 있습니다. 한강 작가는 한국 문학의 새로운 지평을 열며, 다수의 문학상을 수상했습니다.

마무리

『소년이 온다』는 책장을 덮고도 쉽게 잊히지 않는 이야기로, 5월 광주의 참혹함과 그 이후의 상처를 생생히 담아냅니다. 이 소설은 우리가 붙들어야 할 역사적 기억과 인간성을 깊이 있게 성찰하도록 돕습니다. 잊혀지지 않을 문학적 여운을 경험하고 싶다면 『소년이 온다』를 꼭 읽어보세요.

소년이 온다

반응형